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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쿵 로스터리 - 망포역 주변의 조용한 아지트 세상이 어지러워도 일은 해야합니다. 오랜만에 수원 망포역 부근을 찾았습니다. 망포역 주변에는 최근 몇년간 지속적인 개발이 있었습니다. 망포역 - 힐스테이트 망포 - 영통 아이파크캐슬 - 수원 하늘채 더퍼스트로 이어지는 아파트의 파도가 계속 이어지는 곳이죠. 예전에도 이 주변에 자주 올 일이 있었던 이유는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이 이 곳에 있기 때문이고, 제가 만나는 분들은 이 주변에 입주한 업체의 담당자들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스타벅스 수원망포 DT를 자주 이용했었습니다. 이 스타벅스 지점은 방역이 강화되면서 매장 영업보다 DT 영업에 집중하게 되면서 이른 저녁 시간에 홀을 마감하게 되어, 최근에는 방문하지 않았습니다. 그 스타벅스의 맞은 편에는 원래 넓은 공원이 있었는데, 공원 앞의 대로변 땅이.. 2022. 4. 22.
"표시할 수 있는 광고의 수가 제한되었습니다."에 대처하는 태도 뭐 이미 피해갈 수 없는 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새삼스럽지는 않습니다. 구글 광고에 제한이 걸렸습니다. 당연히 무효트래픽 발생했다는 얘기겠죠. 이미 많은 블로거분들이 올려주신 것이라 알고 있었습니다. 알고리즘이 판단한다고는 하지만, 막상 당하고 보니 구글이 시비를 건다는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뭐 상관없습니다. 오히려 이런 문제는 안 생기는 것이 안 좋은 소식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블로그에 그 흔한 무효트래픽이나 특정 IP에서 키워드 탈취를 위한 접속 같은 것이 없다는 것 자체가 블로그의 가치가 떨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가볍습니다. 그래서 그냥 저는 제 길을 가기로 했습니다. 제가 선택한 방법은 업로드의 갯수를 다시 더 늘리고, 3번 블로그의 구글 애드센스에 도.. 2022. 4. 21.
늘어가는 공사현장과 새로운 시작 - 그렇게 또 사람살이가 돌아간다. 저는 사업상 출장과 이동이 매우 잦은 편입니다. 거리에 유난히 공사현장이 많이 시작한 것이 벌써 작년부터였던 것 같습니다. 역세권이지만, 누가 투숙할까 싶은 오래된 모텔이나 여인숙, 허름했던 단층 주택의 식당이 공사현장이 되고 새롭게 빌라나 오피스텔이 되어 다시 태어나는 것들을 여러채 보아왔습니다. 제 사무실 근처에만 벌써 7채째 공사현장을 봤고, 그 중에 이미 4곳이 건축을 마치고 분양중입니다. 공사 시작할 때 쳐주었던 펜스와 비계가 다 철거되고 건물이 모습을 드러낼 때마다 만감이 교차합니다. 자주 가는 창고 근처에 있던 오래된 교회 건물이 새로 펜스를 쳤습니다. 며칠 못 본 사이에 벌써 앞에 있던 마을버스 정류장을 임시 이전하고 나무들 전지 작업을 마쳤더군요. 사실 누가 가긴 할까 싶을 정도로 사람 .. 2022. 4. 19.
인플레이션과 사업, 그리고 블로그 운영 변곡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유가 상승은 제 블로그의 운영에도 심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3월 한 달 동안 포스팅을 많이 하지 않았고, 그 이유는 제 사업 운영과 자동차 운용 방식이 유가 상승에 따라 변동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그 동안 저는 전기차 시대이긴 하지만 가솔린 차량이 실질적으로 효과적이다라는 입장을 고수해왔습니다. 그 입장에는 여전히 변함이 없지만, 예전처럼 블로그 독자분들께 이런 내용의 글을 계속 제공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모하비 가솔린을 고급유 리터당 2,200원을 내가면서 주유하기가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아울러 제 블로그는 차량으로 이동하여 즐기는 카페나 식당에 대한 포스팅도 꾸준히 해왔습니다. 하지만 최근의 인플레이션에 .. 2022. 4. 3.
[의왕] 그린그라스 - 청계산 자락의 조용한 카페 그린그라스 (Green Grass)는 청계산 고즈넉한 곳에 있는 한가로운 카페입니다. 최근에 저는 카페도 업무상 출장지도 의왕과 과천에 걸쳐 있어 청계산 주변을 열심히 뛰어다니고 있고, 이 곳 역시 학의분기점에서 역시 멀지 않은 곳입니다. 그린 그라스는 찾아가는 길에서는 과연 이런 골목길에 사진에서 본 것 같은 큰 카페가 있을까 싶은데, 도착해보면 '아...!' 하는 탄성이 나오는 멋진 경관을 하고 있습니다. 막상 주차를 하려고 보면 카페 뒤로 널찍하게 동시 10면 주차가 가능한 넓은 공간이 주차장으로 제공됩니다. 심지어 아래 사진처럼 먼지도 나지 않게 잘 관리되어 있습니다. 매장의 사이즈가 이 정도인 카페가 주차장을 이렇게 갖추기는 정말 쉽지 않습니다. 그러면서도 매장 안에서 앞 뜰을 바라보면 자동차는.. 2022. 3. 7.
자동차는 법인 명의로 운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자동차는 법인 명의로 운용하는 것이 최상의 방법입니다. 세제상의 이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2023년부터 저는 절대로 개인 명의로 차량을 운용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지금은 자금 문제로 개인 명의로 놔둘 수밖에 없지만, 이건 올해로 끝입니다. 법인으로 차량을 운용하면 연 1천 5백만원 한도내에서 유류비, 정비비 같은 항목들을 비용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사실 세법 개정 이전에는 업무용 차량가액을 거의 전액 비용처리할 수 있었지만, 그런 큰 혜택은 아니라고 할지라도 1500만원 정도의 비용을 인정받아 그 액수만큼 세금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은 매력입니다. 개인은 이런 일을 할 수 없습니다. 중고차 구입시 연말정산에서 금액을 인정해주는 정도가 전부이고, 유지 비용은 그대로 개인의 세후 지출로 처리됩니다. 저는 .. 2022. 3. 1.
2022년 1월 섣달 그믐 단상, 임인년 새해 인사 이미 2022년 새해를 맞았지만, 이제 설날을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 밤 자정이 지나면 진짜 2022년이 됩니다. 해가 바뀌는 시기에 조용히 도심 호텔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낸적도 있습니다. 호텔은 만실입니다. 오히려 밖에서 놀 수가 없으니 방해받지 않는 공간을 찾아 호텔로 사람들이 모여듭니다. 저는 혼자 객실에 들어와 체크아웃할 때까지 나가지 않았습니다. 도심이 텅 비는 연휴 기간이 되면 한적한 도심을 드라이브하곤 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1년은 점점 빨리 흘러가고, 제 모습도 빨리 변합니다. 이 겨울이 가면 봄이 오고, 다시 여름이 오겠지만, 지금 핸들을 잡고 있는 저는 다시 돌아오지 못합니다. 1초가 가면서 완전히 다른 나로 변하죠. 이제 신축년이 끝나고 임인년이 찾아오는 시간이 얼마 남지.. 2022. 1. 31.
매년 놓치는 1월 자동차세연납, 올해는 성공할까요? 오늘은 자동차세연납을 신청/납부를 할 수 있는 1월 마지막 날입니다. 자동차세 연납은 납부 세액 1년치를 일시에 납부하면 10%을 할인해주는 제도입니다. 1월에 처리를 해버리는 것이 가장 확실히 싸게 세금을 낼 수 있는 방식입니다. 저는 부끄럽게도 이걸 거의 매년 놓쳐왔습니다. 올해 위택스 자동차세 연납 신청기간은 2월 3일까지 입니다. 저는 어젯밤 부랴부랴 자동차세연납신청과 납부를 했습니다. 연휴 중에 처리를 해놓으니 실제로 잘 처리가 될 지 모르겠습니다. 미리미리 잘 신청해서 확실히 할인을 받아야했는데...그렇다고 2월 3일까지 기다려서 처리하려다가 뭔가 다른 일때문에 못할까봐 그냥 했어요. 저도 1월에 이걸 신청하는게 처음이라 처리에 문제가 없을지 걱정이 됩니다. 자동차세 연납은 지방세에 해당하기 .. 2022. 1. 31.
[강화도] 다시 그린홀리데이 (feat. 커스텀 원두 콜롬비아 + 과테말라 SHB) 제가 자주 애용하는 강화도의 멋진 카페 그린 홀리데이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선두리 854-7)에 감사드릴 일이 있어 특별히 포스팅을 합니다. 그린홀리데이는 이전에도 글에서 한 번 다루었던 카페이고, 저는 주로 카페를 이용합니다만 그린홀리데이 키친이라는 레스토랑도 최근에 오픈했습니다. (카페와 키친 중에 키친이 아래 해안남로에 접해있고, 카페는 윗쪽에 있습니다. 두 곳의 주차 공간이 따로 있는데 각각 15대씩 주차가 가능합니다.) 2022년 새해를 기념해서 강화도를 드라이브하면서 저는 당연히 그린홀리데이를 들렸고, 좋은 커피를 시음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저는 처음에 과테말라 SHB를 주문해서 핸드드립을 마셨습니다. 그런데 사장님께서 직접 로스팅한 커피를 블렌딩해서 멋진 한 잔을 시음할 수 있는 기회를.. 2022.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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