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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비 가솔린 연비 측정 - 정말 그렇게 나쁜 연비인가? 고배기량 자동차의 가장 큰 문제, 연비입니다. 모하비 4600 cc 라는 배기량에 8기통 타우 엔진-ZF 6단 미션, 고급유 주유 조건입니다. 조건만 봐도 기름값이 걱정이 됩니다. 모하비의 알려진 KV460 모델의 공인 연비는 7.3 km/L 입니다. 사실 연비 문제는 모하비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제네시스를 비롯한 가솔린 3000cc 6기통 이상의 자동차들은 사실 어지간해서 복합연비가 8 ~ 9 km/L 를 넘기는 어렵습니다. 고속주행을 얼마나 하는지가 연비의 차이를 만들어낼 뿐 기본적으로 6기통 이상의 차량은 어쩔 수 없이 기름을 먹을 수밖에 없습니다. 풀투풀 방식(full-to-full)으로 측정을 해보기로 합니다. 158159 km 총 주행거리, 연료게이지는 E 아래로 내려가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 2021. 8. 26.
[서울] 청담도로공원 - 잠실 가다가 화장실이 급할 때 요긴한 올림픽대로 한 가운데 휴게소 새벽 드라이브에 나섰습니다. 별 이유 없이 올림픽대로에 올랐고, 차가 없어 금새 강남에 진입했습니다. 예전부터 확인해보려고 했던 청담 도로공원으로 진입합니다. 청담도로공원은 분당수서로 진입로 근처에 있습니다. 분당수서고속화도로 진입 전에 오른쪽 차선에서 진입하는데, 반대로 왼쪽으로 붙어서 가다보면 청담 도로공원 진입을 안내하는 분홍색 라인을 만날 수 있습니다. 진입하면 주차공간이 20면 정도 있고, 멋들어진 정자가 하나 서 있습니다. 다만, 올림픽대로 잠실 방면에서만 진입이 가능합니다. 이 곳의 주차장은 3시간까지 무료주차가 가능하고 화장실이 있습니다. 화장실이 가깝지는 않습니다. 주차장에서 80m 정도 떨어져 있다고 안내판이 하나 있는데, 새벽에 걸어가려니 조금 으슥합니다. 이 도로공원이 섬처럼 도로에.. 2021. 8. 4.
은색 차는 세차를 해도 티가 안 난다 (내가 중고차를 사면서 포기한 조건 하나) 오늘 차에 신경쓰는 김에 세차까지 해주었습니다. 예전에는 세차도 많이 하고 했었는데, 바쁘게 살다보니 그냥 주유소 자동 세차나 돌렸었죠. 오늘은 기분입니다. 예전에 쏘렌토도 셀프 세차가 쉽지 않은 차였는데, 모하비가 되니까 중노동이 되더군요. 아이구 허리야..... 그렇게 중노동을 했는데도 문제는, 은색 차는 정말 세차를 하거나 광을 내도 잘 티가 안 난다는 겁니다. 그 대신 은색 차는 크게 더러워 졌는지도 잘 모르를 때가 많긴 하죠. 그래도 제 눈엔 깔끔해 보이긴 하지만, 다른 사람 눈에 크게 띌 것 같지 않네요. 사실 색상이 모하비를 데려올 때 제가 타협한 부분입니다. 저는 정말 흰색 차를 사고 싶었거든요? 신 차야 흰색 차를 계약하면 되는 문제지만, 중고차를 살 때는 색상이 맘 같지 않은 경우가 많.. 2021. 8. 3.
어퍼암 교환 당첨! 모하비 KV460 중고 구매후 첫 정비 (feat. 중고차 살 때 계산할 정비 비용) 조금 오랜만에 '정비' 카테고리에 글을 씁니다. 중고차를 사면 그냥 업어오고 주유하고 탄다고 끝나는게 아니라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중고차를 사본 것은 처음이지만, 예전에도 쏘렌토를 고쳐가면서 타던 경험이 있어서 이미 사용감이 있는 자동차를 탄다는 것이 그냥 차만 가지고 와서 새 차처럼 탈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차를 바꿨다는 마음에 들뜬 탓도 있고, 이것저것 테스트도 해보면서 벌써 구매 후 2주 조금 넘었을 뿐인데 주행거리가 2000 km 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새로 영입한 모하비는 중고차니까 오일류 교환을 위해서 한 번 센터로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일단 기본적인 사항은 미리 엔지니어분께 요청을 해두었습니다. 에어컨 필터와 엔진오일은 무조건 갈 것이니 재고를 확인해주시고, 미션오일을 꼭 봐주세요... 2021. 8. 3.
모하비 KV460과 쏘렌토 BL의 공통점 - 프레임 바디 (승차감 of 바디 온 프레임) 최근에 급하게 모하비로 차를 바꾸었습니다. 오랫동안 사용한 쏘렌토 (BL 02년식)이 이제 더 이상 운행이 힘들 것 같아서 결정했죠. 새로 들인 모하비에 대한 내용은 이전 글에 더 있습니다. 모하비와 쏘렌토 초기형은 공통점이 있습니다. 두 차량은 공통적으로 프레임 바디 구조입니다. '바디 온 프레임 (Body on Frame)' 방식은 차륜과 하체 위에 틀을 올리고, 그 사각 틀 위에 차체를 올려 체결하는 방식의 차량 구조입니다. 일반적인 차량이 차륜과 골격구조에 프레스된 강판으로 직접 차체를 올리는 방식과는 조금 다른 구조입니다. 프레임 바디 차량은 바디가 차체 프레임에서 뚜껑 열리듯이 분리되는 것이 가능한데, 이 구조는 주로 견인력 위주로 SUV를 제작하는 경우 채택이 됩니다. 차체 강성이 나오면서도.. 2021. 7. 28.
모하비 가솔린 모델 KV460으로 차를 바꾼 5가지 이유 (feat. 타우 엔진 가솔린 4600 cc + ZF 6단 미션) 고민 끝에 전격적으로 차를 바꿨습니다. 2010년식 모하비 KV460. 왜 가솔린 고배기량 차량으로 가야하는지에 대한 제 생각은 이전 글에 정리해두었습니다: '지금 가솔린 고배기량 자동차를 타야하는 5가지 이유' 거두절미하고 사진부터 보고 갑니다. 밝은 은색 현대 타우 엔진 4600 cc 자연흡기 모델이고, 2010년식으로 ZF 6단 미션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냥 매물 보자마자 딜러에게 연락했고, 그 날 아침 중고차 매매단지로 출근해서 바로 구입 끝내버렸습니다. 당연히 유류비는 각오하고 샀습니다. 지금 가솔린 SUV 유류비가 문제가 아닙니다. 차량 때문에 업무에 지장을 받을 정도고, 이 문제로 스트레스 받는 시간이 더 아깝습니다. 조기에 이 문제를 종료시켜야 한다는 생각에 전격적으로 차량 구매를 단행했습.. 2021.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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