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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5

월식, 하늘길, 우주길, 모빌리티의 미래 2022년 11월 8일은 개기월식이 있었던 날입니다. 지난 해 사진들을 정리하다가 모빌리티의 미래를 생각해봅니다. 아직도 도로라는 2차원 평면에만 있죠. 앞만 보고 달리면 우리가 3차원 세계에 살고 있다는 것을 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기월식으로 붉어진 달의 이미지를 포착할 때, 언젠가 우리도 상하 방향으로 움직이는 날이 오겠다라는 예감을 할 수 있었습니다. 따지고 보면 KF-21의 초도 비행 소식과 드론과 관련된 뉴스로 채워진 한 해를 살았습니다. 물론 그런 비행체들은 아직 군용이거나 정부 주도로 개발되는 비싼 탈 것들입니다. 하지만 인간이 만든 것은 언젠가 쓰임새가 있는 법입니다. 소설의 초반에 총이 등장하면 반드시 발사되어야 한다는 말처럼, 일단 인간의 손에 들어온 도구는 반드시 쓰임새를 가지게.. 2023. 2. 19.
차량 에너지 포트폴리오 관리 에너지 포트폴리오 관리는 필수적인 개념이 되었습니다. 간단하게 자동차 운용에 있어서 필요한 연료의 종류에 따라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연료옵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자동차 구동계가 발전하면서 전기를 사용하는 EV와 화석연료은 석유를 정데하여 사용하는 내연기관 자동차를 선택할 수 있고, 세부적으로 EV, P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MHEV(마일드 하이브리드), 경유차, 휘발유차, LPG 가스 차량등의 다양한 옵션이 있습니다. 전기가 에너지원으로 차량에 사용되는 것이 일반화되기 전에도 일부 차량에서 가솔린+LPG 바이퓨얼 같은 옵션이 있긴 했지만, 흔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지금은 바이퓨얼이나 하이브리드 형태가 아니더라도 전기차냐 내연기관차냐에 대한 구분만으로도 여러가지 선택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22. 9. 14.
전기차가 세상을 구하지는 않을 것이다. Electrification: 바이든 대통령이 2030년을 일종의 기한으로 설정했습니다. 내연기관 차량들을 전기차로 전환하여 양산하겠다는 구체적인 일정이 생긴 것이죠. 이미 유럽에서는 미국이 나서기 전부터 전기차화에 적극적이었습니다. 대략 10년 정도의 시한을 두고 석유-전기 연료 전환을 이루겠다는 목표는 점점 전세계적으로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비슷한 길을 걸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2차전지 산업이 이미 주력 산업으로 부상한지 오래되었고, 현대기아자동차그룹도 G80e를 출시할 만큼 전기차 개발에 적극적입니다. 이미 선택의 여지가 없어 보입니다. 정치권에서 10년의 기한이 설정되었다는 것은, 업계에서 5-6년 정도내에 전기차 개발-양산-판매 시스템이 완전히 구축해야 한다는 의미가 되겠죠. 전기차는.. 2021. 8. 9.
아파트 주차장 전기차 충전소 설치, 그리고 남은 문제들 얼마 전에 '충전은 자유인가...?' 라는 글을 통해 전기차에 대한 제 생각을 정리한 적이 있습니다.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생각하고 전기차 구매에 대한 생각을 접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 단지 지하주차장에 전기차 충전소가 일부 설치되었다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예상했던 문제 이외에도 더 숨어 있는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금새 알 수 있었죠. 한 자리 수 주차면이 전기차 충전용으로 할당되었는데, 급속 충전이 되는지, 완속 충전시 얼마나 시간이 걸리고 충전이 완료되고 나서 차를 빼주는 문제등 익히 잘 알려진 문제들이 예상됩니다. 이미 그런 얘기들이 주민 게시판에서 이야기가 되고 있구요. 아주 당연한 것인데 제가 예상하지 못했던 문제도 있습니다. 전기차 충전용 주차 공간을 할당하는 .. 2021. 6. 17.
충전은 자유인가: 지도상에 충전소가 있다고 진짜 전기차 충전이 가능할까? 전기차 출시가 날로 본격화되고 있고, 전기차 보조금과 충전 인프라를 둘러싼 이슈가 생길만큼 이제 전기차에 대한 관심은 많아졌습니다. 새 차를 알아보는 입장에서 당연히 저도 전기차에 대한 생각을 해볼 수밖에 없습니다.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있는 테슬라를 보면 특히나 저도 궁금해집니다. 테슬라가 상반기 전기차 보조금을 상당 부분 가져갔다는 얘기가 들리면서, 이제 조만간 전기차에 대한 지원도 끊기는 분위기가 될 수도 있으니 이 참에 전기차를 사는 것이 어떠한지 한 번 쯤 검토해봐야 하는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나 디젤을 몰던 제가 전기차라는 친환경차를 타게 된다면 그야말로 정부 정책의 성공이 되겠죠. 노후경유차 하나를 줄이고 친환경차를 늘리면서 배출가스를 줄인 격이니 이야말로 바람직한 일이 아니겠습니까.. 2021.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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