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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렌토 구형3

자동차는 부채이다 - 오래된 차의 장점, 중고차를 사려는 이유 (feat. 쏘렌토 A엔진, 포터 II) 제가 타는 쏘렌토 BL 모델은 오래된 차입니다. 무려 2022년이되면 20주년을 맞이하는 이제 곧 30만 킬로미터를 앞둔 차량입니다. 리모트 도어락이 있었지만, 이제 오래되서 가지고 있던 두 개 모두 고장났습니다. 사실 아마 배터리만 갈면 문제가 없을 겁니다. 저는 원래 받은 구식(?!) 열쇠를 가지고 차 시동을 겁니다. 원격으로 문을 열 수 없으니 직접 열쇠로 문을 열고 잠가야 합니다. 혼자면 사실 상관없는데, 아이들을 안고 있을 때에도 안은 채로 낑낑대며 문을 잠가야 하죠. 심지어 저는 자동차를 한 번도 구매한 적이 없습니다. 제 블로그에 처음 오시는 분들은 아마 제가 예전에 썼던 글까지는 보시지 않기 때문에 당연히 모르실텐데, 이 차는 제가 아버님께 상속받은 차량입니다. 덕분에 저는 차량에 큰 돈은.. 2021. 6. 13.
팰리세이드, 오래된 쏘렌토와 비교해서 구경하기 본격적으로 새 차 후보를 둘러보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생각난 후보는 아니었지만, 떠올리는데 별로 오래 걸리지 않은 차가 있습니다. 바로 현대의 팰리세이드입니다. 딸과 아들을 태우는데 넉넉하면서 디젤이 아닌 차를 고른 결과죠. 아직 확정적인 것은 아니지만 가솔린 3.8 모델을 유력한 후보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팰리세이드는 겨울에 사고를 겪으면서 2.2 디젤 모델을 직접 시승해봤기 때문에 더 떠올리기 쉬웠습니다. 2.2 디젤은 흔히 제가 알고 있는 느낌이면서도 과거 스포티지보다는 훨씬 나았죠. 그래도 꼭 한 번 가솔린 모델을 굳이 렌트를 해서라도 시승해보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연비를 따져보긴 해야겠지만, 이제는 경유 가격도 많이 올라서 1년에 2만 킬로미터 정도 타는 제가 그래도 감당할 .. 2021. 5. 19.
고장난 자동차 계기판 정식 교체하는 방법 (계기판 교체 가격 + ) 작년 가을 기준, 주행거리가 27만 킬로미터를 넘겼습니다. 차가 오래되니 계기판도 쩔어붙기 시작합니다. 당당하게 27만 3천 킬로미터. 위 계기판은 한참 주행하다가 신호대기중에 찍은 계기판 사진입니다. 당연히 요즘 나오는 신차들의 수퍼비전 계기판과는 비교도 안 됩니다. 사실 그냥 백라이트가 LED이기만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간절하죠. 근데 위 계기판의 가장 이상한 점은 뭘까요? .. .. .. .. .. .. .. .. .. 바로 수온이죠. 주행중인데 온도가 오르지 않습니다. 언제부턴가 바늘이 저 위치에 고착되어 버려서 시동을 끄건 켜건 저 위치 그대로입니다. 처음에는 그냥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그런데 이 오래된 차, 냉각 계통에 이상이 생기면 큰일이다라는 생각에 슬슬 걱정이 되기 시작하더군요. 저 온도 .. 2021.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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