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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오래된 자동차의 여명

by 불곰맨발 2021.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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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남은 날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직감적으로 알고 있다.

 

한 때 나의 아내와 아들, 딸, 그리고 어머니와 함께 했었다. 그리고 많은 세월이 지났다. 

 

달릴 수 있는 날이 얼마 안되겠지만, 그래도 마지막으로 나의 아들이 가는 길을 배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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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남은 날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고 있습니다. 

 

한 때 나의 아내와 딸, 아들, 어머니와 함께 했었습니다. 그리고 이 차는 아버지가 그랬던 것처럼 가족들을 지켜내었습니다. 

 

비록 모두는 아니었지만.

 

달릴 수 있는 날이 얼마 안 되겠지만, 그래도 아직은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준비가 되어 있다고 해도 언젠가 때가 온다는 것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해가 지고 갈 길은 멉니다. 

 

당신의 시선이 아직은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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