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에 다녀왔습니다. 스타벅스 신월IC DT(남부순환로 430). 그냥 신월 DT가 아닙니다. "신월IC DT"입니다.
시작하기 전에, 누군가 이렇게 물어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리 블로그 때문이라고 해도 굳이 기름값 들여서, 시간 쓰고, 커피값까지 다 내고 서울 시내 스타벅스 DT를 돌아다니는 이유가 도대체 뭐냐?"
솔직하게 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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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머 e-프리퀀시 행사때문에!"
저도 프로모션 상품 받고 싶습니다. 데이 쿨러보다는 싱잉 랜턴으로...
그래서 아무튼 우리 쏘렌토 노인네 몰고 다녀왔습니다. 어찌되었든,
스타벅스 신월IC DT도 낙성대DT와 신림DT에 이어 남부순환로 상에 있습니다. 어떻게 하다보니까 남부순환로 따라서 스타벅스 DT를 돌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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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순환로와 곰달래로가 만나는 삼거리에서 이어지는 위치이고 남쪽으로 경인고속도로까지 연결부가 있다보니 교통량이 많은 곳입니다. 제가 간 시간은 점심시간인데다가 일요일이어서 그런지 유동인구가 굉장히 많은 날이었습니다. 아마도 나들이 차량이 꽤 많았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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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드라이브스루 입구에 횡단보도가 겹쳐 있습니다. 차량 대기가 길어지면 늘어선 차가 횡단보도 위에 기다리게 됩니다. 손님이 많은 날이니 드라이브스루 대기도 무척이나 길었고, 저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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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스루 통로 자체가 매장을 감싸고 물음표 형태로 생겼습니다. 그리고 주차 공간은 주문을 끝내고 나가는 길에 있지요. 저는 운이 좋게도 3개의 주차공간 중 마지막 칸에 쏙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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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으로 주차공간이 운영되는 것을 보니 이전에 방문했던 신림DT의 주차 공간 운영이 더욱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4면이나 있는데, 절반 정도는 실제로 고객용 주차공간으로 돌려서 운영할 수 있지 않을까요?
아무튼 신월IC DT의 주차면은 총 3면입니다.
자 그리고, 제게는 주차면과 길 파악 말고도 중요한 미션이 있지요. 일단 배가 고프니 식사 겸해서 아메리카노 한 잔 마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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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지만 이 날 매장 안의 사진을 도저히 찍을 수가 없었습니다. 손님이 많다보니 얼굴이 나오지 않도록 사진을 찍는 것이 불가능했죠. 1층 매장은 테이크아웃 대기로 사람이 많아 2층 매장이 한가할 때 한 컷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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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잔 마시긴 하였으나...
서울 시내 드라이브스루를 다 돌아다녀도 한 잔씩만 마시면 미션을 끝낼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한 잔 더.....테이크아웃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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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간단한 에스프레소 프라푸치노로 했습니다.
숙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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