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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도 터보도 없는 자동차 모하비 가솔린의 수출형 이름은 보레고였다. 2024. 8. 9.
맛집을 블로그 주제로 삼는 것에 대한 현실 자각 타임 잘 모르겠습니다. 맛집을 블로그에 채워나가는 것이 크게 의미있는 일인지. 경영 악화, 자영업의 후퇴, 폐업, 메뉴의 변질 같은 여러가지 이유로 이런저런 맛집들은 항상 변합니다. 맛집 전용 블로그도 아닌데, 제가 가던 몇몇 가게들만 해도 상당한 변화를 겪어 이미 블로그에 기록된 내용이 아무런 의미가 없어졌습니다. 폐업와 이전이 이루어져 '임대' 표지판이 붙어 있는 상태로 남아 있는 집이 상당히 있었고, 일부 어떤 식당이나 전문점들은 기존의 퀄리티를 유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약속하지 않은 시간에 문을 닫는 다거나, 위생에 문제를 발견한 경우도 있었는데, 그런 경우는 제가 맛집이나 미식 전문 블로그가 아니다보니, 큰 실망감에 더 이상 블로그에 말하고 싶지가 않아졌습니다. 내가 잘 가던 파스타집의 파스타가 내가.. 2024. 7. 22.
모하비 주행거리 20만 킬로미터 초과, 비용들 원래 계획대로라면 2023년쯤 19만 킬로미터를 넘겼을 때 지금 타고 있는 모하비를 처분했어야 계획에 맞습니다. 계속 20만 킬로미터 주행거리 미만의 차량 컨디션을 유지하면서도 중고차 가격을 방어하는데 그 정도가 유리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2024년 여름으로 돌입하는 이 시점에서 저는 20난 킬로미터를 훌쩍 넘겨 22만 킬로미터를 앞두는 상태에서도 이 차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원래 계획에서 달라진 점을 얘기해보려고 합니다.2023년 모하비 가솔린 모델을 운용한지 2년 되는 시점에서 저는 고민했습니다. 결국 다음 세 가지 이유로 아직 같은 차량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1. 금리와 인플레이션5% 수준의 60개월 전액할부가 들어가 있는 모하비는 제게 한 달에 30만원 가량의 차량 비용을 청구합니다.. 2024. 5. 6.
[안중] 퍼핀카페 안중의 퍼핀카페는 Camp Humphreys (평택 K6) 앞에 있던 Puffin (평택 안정리 퍼핀 다이닝 펍)을 운영하셨던 분께서 카페 형식으로 이전 오픈하신 곳입니다. (경기 평택시 안중읍 송담5길 64-9) 지금은 안중 신도시가 아직 조성중인 곳에 이전하셨고, 아파트 입주가 이루어지긴 했지만, 아직은 주변이 한산한 편입니다. 예전의 퍼핀은 스테이크까지 모두 갖춘 전형적인 미국 인테리어가 적용된 곳이었다면, 지금 이 곳은 확실히 카페라고 보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아직은 주변 상권이 학교나 아파트 근처 핵심적인 곳들만 발달했고, 근린상권까지 완전히 들어차지는 않아서, 주차장이 별도로 있지는 않지만, 노상에 주차를 하면 됩니다. 아래 사진을 보면 카페 반대편으로 주차가 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 2024. 5. 4.
블로그 휴식 끝 활동이 뜸했습니다. 그럴 만한 이유도 있었구요. 4월과 5월이 아주 중요한 때이고, 2024년 전체가 제게는 변곡점에 해당합니다. 그리고 그건 이 블로그에도 적용됩니다. 아직 가꿔지지 않은 빈 땅은 눈에 별다른 가치가 없어보이고 휑할 뿐입니다. 하지만, 그런 땅들도 제각기 가치가 있고 쓰임새가 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노력이 이미 들어가 있기도 합니다. 다만, 아직 완전한 쓰임새로 피어날 시간이 오지 않은 것뿐입니다. 이동에 사용하는 에너지 문제에 대해서 공부를 해보니,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저는 반드시 이 문제를 제 블로그에서 다뤄낼 생각입니다. 제가 머리를 식힐 때, 드라이브를 나가서 들리는 가게들의 소소한 사진을 공유하는 일도 잠깐 무슨 의미가 있나라고 생각했던 적도 있습니다. (지금은 생각.. 2024. 4. 8.
큰 차, 더 큰 차, 대형 SUV의 명암 미국에서 처음 운전을 할 때, 처음보고 기가 질린 차량이 있습니다. 쉐보레 실버라도 풀사이즈 픽업트럭이었죠. 길이가 족히 6 m는 되어 보이는 1, 2열 전체 길이를 합친 것만큼의 화물칸이 있는 픽업 트럭의 웅장한 모습에 기가 질려 말이 안 나왔습니다. 그걸 몰고 I-93에서 시구간 진입에 밀리는 구간에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차량을 구경하고 있으니, 기름값이 얼마나 들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습니다. 한 번 큰차를 몰아본 사람은 큰 차를 찾게 마련입니다. 그 중에도 대형 SUV에는 기름값이나 기능, 용도 같은 실용성과 함께 한편으로 크기에서 오는 디자인의 미학에 취하게 되는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여느 자극이 그렇듯 큰 차에 대한 욕망도 점점 커지는 경우가 있기 마련입니다. 예전에 모하비 정도면 엄청.. 2023. 6. 30.
모하비 KV460 구형 가솔린 엔진오일 교환 (feat. 기아자동차 매뉴얼, API 등급) 당연히 중고로 모하비 가솔린을 구입한 2021년 여름 이후부터 지금까지 운행거리를 참고하여 엔진오일을 잘 갈아 왔습니다. 기아자동차 매뉴얼에는 당연히 엔진오일 규격이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제가 15만 킬로미터가 안 되었을 때 업어와서 지금 벌써 20만 킬로미터 주행거리를 앞두고 있으니 이미 6만 킬로미터 이상을 주행한 셈입니다. 2년간 너무 정비에 대한 글을 작성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오늘은 좀 기본으로 돌아가보렵니다. 이것도 당연한 얘기지만, 차량의 글러브 박스나 아니면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집 어딘가에 운행하고 있는 차량의 매뉴얼은 반드시 보관하고 있어야 합니다. 저도 아직 매뉴얼을 고스란히 보관하고 있고, 당연히 중고차로 구매할 때도 매뉴얼은 전부 있는지를 확인하고 구매했습니다. 매뉴얼을 정비.. 2023. 6. 25.
어떤 의미에서 자동차는 출퇴근과는 어울리지 않는다. 최근 지하철을 이용하여 이동을 하는 날이 많습니다. 갑자기 업무 환경이 바뀌면서 평소에는 출근하지 않던 곳으로 나가는 일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특히 서울 안에서 대부분 직장인은 출퇴근에 지하철을 이용합니다. 합리적인 결정입니다. 똑같은 지점 A, B 사이를 이동하기 위해서 자동차는 유류비를 별도로 사용하면서 한 시간이 넘게 걸리고, 지하철은 door-to-door로 25분이 걸리니까요. 특히나 강남에는 주차를 할 곳도 마땅치 않습니다. 제 사업장이나 고객분들을 만나는 자리나 주차비를 별도로 받는 경우는 없습니다. 설령 유료 주차를 이용하더라도 고객 미팅 대는 보통 초청을 받아서 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줓비를 제가 부담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하지만, 상담 업무가 아닌 부가적인 업무로 강남을 오갈 상황이 .. 2023. 6. 22.
[강화도] 보스턴 수제버거 본점 이 블로그에서는 보스턴 수제버거 본점의 서비스를 더 이상 신뢰하지 않습니다. 2024년 6월까지 주기적으로 방문하였으나 앞으로는 되도록이면 방문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강화도에 있는 보스턴 수제버거의 본점 (인천 강화군 길상면 길상로 320) 에서 식사를 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김포를 지나 강화도를 다녀오는 길에 유난히 많이 보스턴 수제버거를 볼 수 있습니다. 본점이 강화도 길상에 있으니 어찌보면 당연합니다. 버거를 좋아라 합니다. 하지만 프랜차이즈이거나 수제버거이거나 오프라인 매장이 많이 사라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멀쩡하게 배달 주문으로 장사 잘하던 버거 가게들이 문을 닫습니다. 어쩌면 그 버거 가게 사장님들이 현명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장사를 적당한 시점에서 잘 마무리하고 비즈니스르르수습을 하는 것이.. 2023.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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