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172 모하비 에어서스펜션 문제 모하비 가솔린 2010년식의 후륜에는 에어서스펜션이 장착되어 있고, 원래는 화물 적재가 용이하도록 높낮이를 상중하 3단으로 조정할 수 있습니다. 승차감을 배려하기 위한 목적은 아니지만 꽤 쓸만한 쫀쫀함을 만들어 줍니다. 문제는 에어서스가 늘 그렇듯이 시간이 지나 노후한 것은 에어가 새고 주저앉아 버린다는 것이죠. 저도 벌써 4년차, 이 문제를 피해갈 수 없었습니다. 운전석과 조수석 방향 서스펜션 높낮이가 주행중에도 다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처음엔 주차를 오래 해놓았을 경우에만 가라앉습니다. 그리고 문제가 심각해지면주행중에도 고저차가 느껴질 정도가 되죠. 한 번 수축했던 서스펜션이 제자리로 돌아오지 않습니다. 날씨가 한겨울에 아주 추워지거나 한 여름에 아주 더워지면 서스펜션의 에어컨 컴프레서가 과부하를.. 2025. 5. 22. 자동차 60개월 전액 할부 말소, 전액 상환 시점과 이유 생각보다 모하비를 오래 타면서 60개월 전액할부로 21년에 구매할 때 맺었던 자동차 캐피탈 계약을 해지하였습니다. 자동차는 부동산과 마찬가지로 재산에 대한 권리가 등록되는 문서를 정부에서 제공합니다. 자동차 등록증을 정부에서 발급하는 것은 부동산의 등기부등본과 같이 자동차등록원부를 통해 소유권을 주장하면서, 자동차에 대한 대출과 같은 계약을 통해 발생하는 '재산에 대한 법적 권리'를 공식적으로 인정하기 때문입니다. 자동차 할부금을 갚지 않으면 자동차는 압류되어 경매로 넘어가게 됩니다. 오랜만에 글을 씁니다. 벌써 모하비를 운용한지 47개월, 몇백만원 수준으로 원리금이 남은 상황에서 이 캐피탈 계약에 대한 상환을 마쳤습니다. 남은 원리금과 저당 말소 신청 비용까지 전부 납부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본인이 .. 2025. 5. 14. 배터리도 터보도 없는 자동차 모하비 가솔린의 수출형 이름은 보레고였다. 2024. 8. 9. 맛집을 블로그 주제로 삼는 것에 대한 현실 자각 타임 잘 모르겠습니다. 맛집을 블로그에 채워나가는 것이 크게 의미있는 일인지. 경영 악화, 자영업의 후퇴, 폐업, 메뉴의 변질 같은 여러가지 이유로 이런저런 맛집들은 항상 변합니다. 맛집 전용 블로그도 아닌데, 제가 가던 몇몇 가게들만 해도 상당한 변화를 겪어 이미 블로그에 기록된 내용이 아무런 의미가 없어졌습니다. 폐업와 이전이 이루어져 '임대' 표지판이 붙어 있는 상태로 남아 있는 집이 상당히 있었고, 일부 어떤 식당이나 전문점들은 기존의 퀄리티를 유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약속하지 않은 시간에 문을 닫는 다거나, 위생에 문제를 발견한 경우도 있었는데, 그런 경우는 제가 맛집이나 미식 전문 블로그가 아니다보니, 큰 실망감에 더 이상 블로그에 말하고 싶지가 않아졌습니다. 내가 잘 가던 파스타집의 파스타가 내가.. 2024. 7. 22. 모하비 주행거리 20만 킬로미터 초과, 비용들 원래 계획대로라면 2023년쯤 19만 킬로미터를 넘겼을 때 지금 타고 있는 모하비를 처분했어야 계획에 맞습니다. 계속 20만 킬로미터 주행거리 미만의 차량 컨디션을 유지하면서도 중고차 가격을 방어하는데 그 정도가 유리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2024년 여름으로 돌입하는 이 시점에서 저는 20난 킬로미터를 훌쩍 넘겨 22만 킬로미터를 앞두는 상태에서도 이 차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원래 계획에서 달라진 점을 얘기해보려고 합니다.2023년 모하비 가솔린 모델을 운용한지 2년 되는 시점에서 저는 고민했습니다. 결국 다음 세 가지 이유로 아직 같은 차량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1. 금리와 인플레이션5% 수준의 60개월 전액할부가 들어가 있는 모하비는 제게 한 달에 30만원 가량의 차량 비용을 청구합니다.. 2024. 5. 6. [안중] 퍼핀카페 안중의 퍼핀카페는 Camp Humphreys (평택 K6) 앞에 있던 Puffin (평택 안정리 퍼핀 다이닝 펍)을 운영하셨던 분께서 카페 형식으로 이전 오픈하신 곳입니다. (경기 평택시 안중읍 송담5길 64-9) 지금은 안중 신도시가 아직 조성중인 곳에 이전하셨고, 아파트 입주가 이루어지긴 했지만, 아직은 주변이 한산한 편입니다. 예전의 퍼핀은 스테이크까지 모두 갖춘 전형적인 미국 인테리어가 적용된 곳이었다면, 지금 이 곳은 확실히 카페라고 보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아직은 주변 상권이 학교나 아파트 근처 핵심적인 곳들만 발달했고, 근린상권까지 완전히 들어차지는 않아서, 주차장이 별도로 있지는 않지만, 노상에 주차를 하면 됩니다. 아래 사진을 보면 카페 반대편으로 주차가 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 2024. 5. 4. 블로그 휴식 끝 활동이 뜸했습니다. 그럴 만한 이유도 있었구요. 4월과 5월이 아주 중요한 때이고, 2024년 전체가 제게는 변곡점에 해당합니다. 그리고 그건 이 블로그에도 적용됩니다. 아직 가꿔지지 않은 빈 땅은 눈에 별다른 가치가 없어보이고 휑할 뿐입니다. 하지만, 그런 땅들도 제각기 가치가 있고 쓰임새가 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노력이 이미 들어가 있기도 합니다. 다만, 아직 완전한 쓰임새로 피어날 시간이 오지 않은 것뿐입니다. 이동에 사용하는 에너지 문제에 대해서 공부를 해보니,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저는 반드시 이 문제를 제 블로그에서 다뤄낼 생각입니다. 제가 머리를 식힐 때, 드라이브를 나가서 들리는 가게들의 소소한 사진을 공유하는 일도 잠깐 무슨 의미가 있나라고 생각했던 적도 있습니다. (지금은 생각.. 2024. 4. 8. 큰 차, 더 큰 차, 대형 SUV의 명암 미국에서 처음 운전을 할 때, 처음보고 기가 질린 차량이 있습니다. 쉐보레 실버라도 풀사이즈 픽업트럭이었죠. 길이가 족히 6 m는 되어 보이는 1, 2열 전체 길이를 합친 것만큼의 화물칸이 있는 픽업 트럭의 웅장한 모습에 기가 질려 말이 안 나왔습니다. 그걸 몰고 I-93에서 시구간 진입에 밀리는 구간에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차량을 구경하고 있으니, 기름값이 얼마나 들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습니다. 한 번 큰차를 몰아본 사람은 큰 차를 찾게 마련입니다. 그 중에도 대형 SUV에는 기름값이나 기능, 용도 같은 실용성과 함께 한편으로 크기에서 오는 디자인의 미학에 취하게 되는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여느 자극이 그렇듯 큰 차에 대한 욕망도 점점 커지는 경우가 있기 마련입니다. 예전에 모하비 정도면 엄청.. 2023. 6. 30. 모하비 KV460 구형 가솔린 엔진오일 교환 (feat. 기아자동차 매뉴얼, API 등급) 당연히 중고로 모하비 가솔린을 구입한 2021년 여름 이후부터 지금까지 운행거리를 참고하여 엔진오일을 잘 갈아 왔습니다. 기아자동차 매뉴얼에는 당연히 엔진오일 규격이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제가 15만 킬로미터가 안 되었을 때 업어와서 지금 벌써 20만 킬로미터 주행거리를 앞두고 있으니 이미 6만 킬로미터 이상을 주행한 셈입니다. 2년간 너무 정비에 대한 글을 작성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오늘은 좀 기본으로 돌아가보렵니다. 이것도 당연한 얘기지만, 차량의 글러브 박스나 아니면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집 어딘가에 운행하고 있는 차량의 매뉴얼은 반드시 보관하고 있어야 합니다. 저도 아직 매뉴얼을 고스란히 보관하고 있고, 당연히 중고차로 구매할 때도 매뉴얼은 전부 있는지를 확인하고 구매했습니다. 매뉴얼을 정비.. 2023. 6. 25. 이전 1 2 3 4 ··· 20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