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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스타벅스 공릉DT - 비가 오면 드라이브스루가 붐빈다 (feat. 스타벅스 서머 프리퀀시 이벤트)

by 불곰맨발 2021.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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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한 가운데, 비 오는 일요일입니다. (촉촉한 봄비가 아니라 거의 장마급이었습니다.)

스타벅스에서 아침식사를 겸해서 커피 한 잔 생각이 간절해서 길을 나섰습니다. 최근 제가 서울 시내에 있는 스타벅스 드라이브스루 매장을 리뷰하는 재미에 글을 작성합니다. 오늘은 강북권의 드라이브스루, 스타벅스 공릉 DT 입니다. 

입구가 매우 붐빕니다.

스타벅스 공릉DT점은 입구가 매우 특징있는 매장입니다. 먼저 지도를 보고 가시죠.

 

 

출처: https://liberate.tistory.com/75 [주유는 자유다]

 

연희 DT 처럼 주변에 다른 DT 매장이 없다거나 하지는 않지만, 태생적으로 입구에 차가 몰리는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이 드라이브스루 매장은 차량 통행이 많은 동일로 상에 있으면서 태릉입구역 사거리에서 가깝고, 매장 입구 앞에 유턴 스팟이 있는 구조입니다. 최하위 차선에는 드라이브스루 진입차량이 늘어서고 유턴 차량들도 스타벅스로 진입하려는 차들이 많습니다. 당연히 차량 통행이 많은 시간에 유턴차량과 직진 차량이 뒤엉킬 수밖에 없는 구조죠.

 

조금 높은 곳에서 보면 이런 구조죠.

일요일 점심시간 전후로 교회나 결혼식에 오가는 차량들이 엉키기 시작하면 괜찮을지 걱정입니다. 확실히 서울 시내의 스타벅스 매장이 진입로 문제를 겪고 있는 것 같습니다. 별도의 글에서 다룰 예정이지만, 이 사진에도 잘 보면 진입과 주차 정리를 하시는 요원께서 계시는 걸 알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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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들어가는데 꽤나 애를 먹었습니다. 

확실히 저도 진입하는데 시간이 오래걸렸는데, 사진에서는 안 보이지만 우산을 쓰고 계신 주차요원분께 매장에서 먹고 간다고 말씀드리고 주차를 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총 8면의 주차 공간이 있고, 잠깐 세우는 정도까지 하면 최대 10대까지 주차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드디어 입장했습니다. 

 

입장하면 바로 주문이 가능하구요. 저도 QR 코드 찍고 주문하러 바로 입장합니다. 

 

베어 콘크리트 형태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서 주차면을 다시 한 번 확인해 볼 수 있는데요. 일자로 8개의 주차 공간이 있고, 보기보다는 의외로 여유가 있는 편입니다. 주차 공간 회전율도 이 날은 아주 높았습니다. 

스타벅스 공릉 DT 8면의 주차공간

 

2층 계단이구요
널찍한 베란다가 있습니다. 지금은 외부는 운영하고 있지 않네요.
커피 그라인더

이 날따라 유난히 커피 그라인더가 눈에 들어와 살까말까 고민했습니다. 

 

아마 이 날 사람이 많았던 것이 얼마 전에 시작된 서머 e-프리퀀시 행사 때문에 더 많았던 것 같아요. 제 앞에서 주문하시던 분 MD 수령 예약을 하고 오셨는지 '스타벅스 서머 데이 쿨러'를 받아가시더군요. 전 최근에 바빠서 신경을 못쓰고 있었는데 일년에 두 번 있는 그 때가 온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서머 핑크, 서머 그린, 오션 블루 세 가지 색상이 있는데 어떤 색상이 가장 인기가 있을까요? (전 핑크에 한 표.)

 

데이 쿨러 수령을 위해서 방문하시는 분들이 많으신 만큼 아마 DT 진입로의 혼잡도는 더 늘어나겠죠. 제가 영등포신길DT 방문했을 때는 황사도 심했고, 행사 런칭한지도 얼마 안되었기 때문에 사람이 없는 편이었지만, 행사가 막바지로 갈수록 줄을 서는 고객도 많아지기 때문에 더  유동인구가 많아질 것 같습니다. 특히, DT 점은 차량이 더 쉽게 진입할 수 있기 때문에 데이 쿨러처럼 부피가 큰 상품을 쉽게 가지고 나갈 수 있습니다. 드라이브스루를 말 그대로 통과하는 경우보다는 매장에 들어가기 위해 주차를 하려는 차량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드라이브스루 주문장에서는 행사 상품 수령은 안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 글이 데이 쿨러 득템을 위해서 도움이 되는 글이길 바랍니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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