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휴식 끝

활동이 뜸했습니다. 그럴 만한 이유도 있었구요. 4월과 5월이 아주 중요한 때이고, 2024년 전체가 제게는 변곡점에 해당합니다. 그리고 그건 이 블로그에도 적용됩니다. 

아직 가꿔지지 않은 빈 땅은 눈에 별다른 가치가 없어보이고 휑할 뿐입니다. 하지만, 그런 땅들도 제각기 가치가 있고 쓰임새가 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노력이 이미 들어가 있기도 합니다. 다만, 아직 완전한 쓰임새로 피어날 시간이 오지 않은 것뿐입니다. 

이동에 사용하는 에너지 문제에 대해서 공부를 해보니,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저는 반드시 이 문제를 제 블로그에서 다뤄낼 생각입니다. 

제가 머리를 식힐 때, 드라이브를 나가서 들리는 가게들의 소소한 사진을 공유하는 일도 잠깐 무슨 의미가 있나라고 생각했던 적도 있습니다. (지금은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특히 제가 자주 가던 카페와 레스토랑들이 하나둘씩 문을 닫거나, 잠시 찾지 못한 사이 이전한 경우에 약간의 허무함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각자의 사정에 따라 벌어지는 일이고, 폐업이나 이전을 결심한 사장님들의 심정만할까요. 그 중에는 영업이 잘 되서 확장 이전한 대표님도 계시지 않을까라는 혼자만의 상상을 해봅니다. 

이 블로그의 규모나 성격상, 블로그 컨텐츠에 등장하는 상품, 제품, 모든 영업점들에서 저는 제가 비용을 지출하면서 포스팅을 작성합니다. 경우에 따라서 제가 자주 가던 그 곳들처럼 저도 휴식이 불가피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다시 예전의 빈도로 블로그를 만들어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