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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섣달 그믐 단상, 임인년 새해 인사

by 불곰맨발 2022.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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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2022년 새해를 맞았지만, 이제 설날을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 밤 자정이 지나면 진짜 2022년이 됩니다. 

해가 바뀌는 시기에 조용히 도심 호텔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낸적도 있습니다. 

신라스테이 삼성, 삼성역 사거리를 내려다보며

호텔은 만실입니다. 오히려 밖에서 놀 수가 없으니 방해받지 않는 공간을 찾아 호텔로 사람들이 모여듭니다. 저는 혼자 객실에 들어와 체크아웃할 때까지 나가지 않았습니다. 

덕수궁, 플라자호텔 앞

도심이 텅 비는 연휴 기간이 되면 한적한 도심을 드라이브하곤 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1년은 점점 빨리 흘러가고, 제 모습도 빨리 변합니다. 이 겨울이 가면 봄이 오고, 다시 여름이 오겠지만, 지금 핸들을 잡고 있는 저는 다시 돌아오지 못합니다. 1초가 가면서 완전히 다른 나로 변하죠.

서울시청앞 광장



이제 신축년이 끝나고 임인년이 찾아오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글을 업로드하고 나면 세 시간 남짓 남겠네요. 타들어 가는 남은 세 시간을 잘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해가 바뀌어도 저는 블로그를 통해 더 좋은 컨텐츠로 만나뵙도록 하겠습니다. 


임인년 한 해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다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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