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태풍이 올라오고 비가 많이 오는 환경에서 항상 야외 주차를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 블로그를 처음 시작했을 때도 주차난에 시달리고 있었죠. 이중주차 삼중주차가 기본이었고, 차를 밀고 나가면서 이런저런 사고도 많이 났었습니다. 참 버티기 힘들었죠.
지금은 환경이 바뀌어 지하주차장에 주차할 수 있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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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로 이길 수 없는 자동차의 적 - "녹"
쓰라린 마음으로 글을 시작합니다. 자동차의 어지간한 문제들은 돈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문제만큼은 해결책을 못찾았습니다. 바로 "녹"입니다. 작년에 일에 치어 차를 돌보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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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녹이 다 슬어버린 제 차의 구석구석을 찍어 글을 쓴 적이 있었는데, 아마도 7년간 옥외 주차장에서 온도의 변화와 비바람에 오래 노출되면서 자연스럽게 녹이 많이 올라올 수밖에 없었을 것 같아요. 지하주차장에 못 두면 세차라도 잘 해주고 관리를 했어야...후회가 많이 되네요. (제가 꽤나 자주 해외에 있었던 탓도 있습니다.)
여러가지로 자동차를 지하주차장에서 보관할 수 있다는 것은 자동차에 물리적인 스트레스를 덜 주는 일이 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온도 변화폭도 적고, 외부에 덜 노출되는만큼 자동차의 수명을 늘릴 수 있을 것 같아요.
하다못해 꼭 지하주차장이 아니어도, 지붕만 있어도 훨씬 나은 것 같아요.

요즘 휴게소에서는 태양광 패널이 들어간 지붕을 만들어 그늘을 만들죠. 특히 여름에 자동차 실내가 직사광선 때문에 뜨거워지는 것을 막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확실히 차량 내장재도 덜 상하죠. 가죽이나 열을 받아 건조해지는 일도 막을 수 있겠습니다. 보조적으로 전력도 생산하고, 얼마나 좋아요.
저도 언젠가 늘 지하주차장에 주차할 수 있게되면 좋겠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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