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를 몰면서는 뒷범퍼를 가는 일은 정말 없겠지 싶었습니다. 벌써 1년동안 거의 3만 킬로를 타면서 별다른 트러블 없었는데 정차 중에 뒤에서 추돌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사실 이전 글의 주인공은 바로 접니다. 보험처리해서 수리를 정식으로 받았습니다. 앞뒤범퍼를 접촉사고 때문에 교환하는 일은 운전을 하면서 꽤 자주 벌어지는 일입니다. 운전에 문제가 있지 않은 이상 그것도 일년에 한 두번 입니다만, 범퍼교환은 접촉사고와 사실 동의어에 가깝죠. 최소 도장이 벗겨지거나, 긁히고 깨지는 일은 다반사로 벌어집니다.
위에서 보기엔 긁히는 정도였는데, 범퍼 아래쪽 플라스틱 조각이 떨어져 나갔더군요. SUV 차고가 높다보니, 추돌한 세단의 높이와 차이가 많이 나서 오히려 충돌면 아랫쪽으로 범퍼 조각이 떨어져 나가더군요.
정비비가 얼마나 나왔을까요. 구형 쏘렌토 앞뒷범퍼 가는 게 공임 포함해서 70만원 정도였습니다. 구형입니다. 신형은 비쌀 수도 있고, 특히 차종에 따라 센서가 상한다면 부품값이 비싸지겠죠.
인건비를 포함한 최종 비용이 거의 90만원이 나오는 군요. 부품 가격 자체보다는 교환 후 장착하는 비용이 공임으로 상당히 책정되네요. 이것도 구형 모하비 2010년형 기준의 가격입니다. 신형 가격은 같지는 않을 겁니다. 비슷한 범위에 있기는 하겠지만.
자동차 정비하시는 분들은 가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제가 가깝게 갈 수 있는 지역의 기아 오토큐 가격이므로 방문하시는 정비센터에 따라서 가격은 상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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