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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운영

구글 애드센스 수익 정체, SEO 돌파구가 필요하다.

by 불곰맨발 2021.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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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애드센스 승인 이후에 수익이 발생하고 있는 것은 분명히 2021년의 수확입니다. 사실 저조차 잘 돌보지 않던 블로그에서 하루에 몇 센트씩이라도 수익이 발생하는 수준까지 도달한 것도 한 걸음 나아간 것이긴 하죠.

하지만 아직 한계도 분명합니다. 가을 이후에 발생한 수익은 월평균 10불 수준입니다. 

애드센스 수익 현황 (2021년 12월 현재)

지금까지는 일단 컨텐츠의 꾸준한 생산과 컨텐츠 주제에 대한 고민을 계속 해왔습니다. 생산에만 주력한 셈입니다. 사실 컨텐츠 생산 자체가 익숙하지 않은 상황에서 블로거로서 생산에 집중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래도 벌써 누적 방문자 5만 5천명, 결코 적은 숫자가 아닙니다. 분명히 수확이 없었다고 말할 것 까지는 없을 수준은 됩니다.

그러나 여기서 만족하면 블로그는 취미 수준에 그칠 우려가 있습니다. 애드센스의 출금 최소 금액이 USD 100, 월평균 10달러면 열 달이 지나야 한 번 출금할 수 있습니다. 이 정도에서 멈추면 오히려 블로그를 지속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적어도 한 달에 한 번식 정기적으로 출금할 수 있을 수준이 되어야 블로그의 최소한을 했다고 볼 수 있겠네요. 단순히 생각하면 수익이 10배 증가해야 가능한 일입니다.  아직도 멀었죠.

이 정도의 수익 증가는 단순히 컨텐츠를 열심히, 많이 생산한다고 해서 달성할 수 있는 목표는 아닙니다. 검색엔진최적화 (SEO: Search Engine Optimization)에 대한 확실한 학습을 하지 않고서는 어렵겠네요. 지금까지는 그냥 제가 주워들은 지식들을 조금씩 활용해서 글쓸 때 적용하는 수준에 머물렀다면, 앞으로는 키워드의 집중과 조금 더 고품질의 컨텐츠 제작에 주안점을 두고 블로그를 운영해야 합니다. 

SEO 검색엔진최적화에 대해서 얼핏 생각하면 '독자가 좋아하는 컨텐츠를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검색엔진에 잘 보이는 글을 쓰면 다인가?' 하는 생각을 한 적도 있지만, 지금은 완전히 다르게 봅니다. 어차피 블로그의 글은 모바일 환경에서 정보 검색을 통해 읽히는 컨텐츠이고, SEO에 대한 고려를 철저히 하는 것이 곧 독자가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배려하는 작업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블로거 입장에서 가져야할 태도입니다. 굳이 비유를 하자면, 생산이 아니라 마케팅과 유통을 게을리하지 않는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이제야 플러그인에서 활성화만 시켜놓고 제대로 사용도 안 하고 있던 애널리틱스와 서치 콘솔들을 운용해보고 있습니다. 갈 길이 참 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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