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가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여전히 꾸준히 글을 쓰지 못하고 있고, 방향도 고민이 됩니다. 무엇보다 애널리틱스를 잘 활용하고 있지 못합니다.
물론 제 블로그는 아직 방문자수 자체가 잘 하시는 블로거분들에게 한참 못 미칩니다. 일단은 포스팅 자체에 신경을 써야하는 것이 엄연한 현실입니다. 애널리틱스를 쓰는 유의미한 트래픽이 나오면서 고민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일단 하루에 1000 뷰는 찍고 나서 뭘 생각하자. 당장은 컨텐츠 자체를 꾸준히 올리는 것이 키라고 생각하고 반성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 키워드에 대한 고려나 독자가 원하는 '수요'가 있는 글을 못쓰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고민이 되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자동차 블로그로서 뭔가 이렇다할 신선한 느낌은 떨어지는데, 오히려 '자동차' 에 관련된 내용 보다는 오히려 제가 놀러간 곳에 대한 관심이 조금 더 높은 것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고민이 되어도 손가락은 계속 놀리고 있어야 하는데, 포스팅 간격이 조금이라도 벌어지기 시작하면 방문자수는 조금씩 착실하게 떨어집니다. 복잡한 생각들을 하다보면 생각이 미치는 어두운 구석이 있습니다.
지금하고 있는 블로그, 그 자체에 대해서 '진지하긴 한거냐?' 하고 스스로에게 반문하게 되지요. 분명히 저는 초보가 분명합니다. 아직 프로의 단계에 이르지 못했어요. 꿋꿋하게 밀고 나가는 것이 정답이라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다른 소셜 미디어 채널과 연동하면서 애널리틱스를 잘 활용해서 블로그를 꾸려나가시는 분들을 보면 참 멋집니다. 그래도 블로거로 활동하시는 분들, 아마 조금씩은 저와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시지 않을까요? 소재에 대해서, 독자에 대해서, 키워드와 블로그 컨셉에 대해서.
저무는 해를 보면서 일에 대해서 생각해봅니다. 내일은 다시 힘을 내야겠지요.
'블로그 운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글 애드센스 수익 정체, SEO 돌파구가 필요하다. (30) | 2021.12.29 |
---|---|
구글 애드센스 핀(PIN) 번호 우편으로 도착 (8) | 2021.10.09 |
블로거가 의욕을 잃는 3가지 경우 (28) | 2021.09.0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