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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뒤늦게 TV 뉴스로 F-5E 소식을 접했습니다.
파일럿인 심 소령께서는 민가 피해를 막기 위해 마지막까지 조종간을 놓지 않으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런 안타까운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기를 희망하며, 동시에 파일럿으로서 마지막까지 임무에 충실하셨던 일이 더 많은 한국인에게 알려지고 2022년 1월 13일의 불행한 희생이 잊혀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너무나 가슴 아프실 분들께도 진심으로 정중히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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