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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겨울, 새로운 길

by 불곰맨발 2021.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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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동안 글을 쓰지 못했습니다. 

원래 하고 있던 일들을 정리하고, 12월부터 새로운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작은 사업을 하다보니, 거의 혼자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세팅을 다시하고 결산까지 마쳐야 했기 때문에 블로그에 소홀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얼마전 유류비 인상과 요소수 문제가 터졌을 때 블로그를 챙겨야하는데 생각하면서도 미처 챙기지 못했습니다. 뒤늦게 나마 요소수에 대한 글은 생각을 정리해서 썼지만, 사실 생각했던 것처럼 잘 쓰인 정보가 많은 글은 아닌 것 같습니다. 무리를 했는지 건강에도 문제가 있었습니다. 몸이 무거워 출근을 하는 것도 버거운 날들을 보내야하는게 참 창피하더군요.

쨍한 겨울, 수원에서 돌아오는 길

뭔가 어렵게 하던 일을 정리하고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마당에 날씨까지 변덕스럽고 추워졌었습니다. 이제 일들을 적당히 마무리하고 나니, 날씨가 조금은 좋아지는 것 같더군요. 광교를 들러 수원을 돌아 나오는 길에 오랜만에 블로그에 올릴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보통은 새해라던가, 아니면 봄에 뭔가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 저는 이제 12월부터 새로운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연말이 눈 팡에 다가왔습니다. 한 해를 정리해야할 때입니다. 이 겨울을 보내면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희망을 가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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