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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가는 공사현장과 새로운 시작 - 그렇게 또 사람살이가 돌아간다. 저는 사업상 출장과 이동이 매우 잦은 편입니다. 거리에 유난히 공사현장이 많이 시작한 것이 벌써 작년부터였던 것 같습니다. 역세권이지만, 누가 투숙할까 싶은 오래된 모텔이나 여인숙, 허름했던 단층 주택의 식당이 공사현장이 되고 새롭게 빌라나 오피스텔이 되어 다시 태어나는 것들을 여러채 보아왔습니다. 제 사무실 근처에만 벌써 7채째 공사현장을 봤고, 그 중에 이미 4곳이 건축을 마치고 분양중입니다. 공사 시작할 때 쳐주었던 펜스와 비계가 다 철거되고 건물이 모습을 드러낼 때마다 만감이 교차합니다. 자주 가는 창고 근처에 있던 오래된 교회 건물이 새로 펜스를 쳤습니다. 며칠 못 본 사이에 벌써 앞에 있던 마을버스 정류장을 임시 이전하고 나무들 전지 작업을 마쳤더군요. 사실 누가 가긴 할까 싶을 정도로 사람 .. 2022. 4. 19.
자동차 대신 '모빌리티' 라는 용어가 사용되는 이유 (feat. 부동산) 자동차 산업을 일컫는 말이 바뀌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엔진, 코너링, 유가 같은 단어가 자동차 산업에서 사용되는 용어였지만, 지금은 수소, 전기, 환경, 편의성 같은 단어가 더 많이 쓰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에너지 전환이 머지 않았고, 파워트레인의 형태가 다양해지고 차량 내부 공간에 대한 배려가 더 중요해지면서 '자동차' 가 아닌 '모빌리티' 라는 단어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제 자동차 산업이 단순히 고전적인 의미에서 자동차를 만드는 것 뿐만 아니라, 온갖 이동 수단을 총칭하는 수준으로 '업의 본질이 확장'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전기차의 시대가 도래했다고 해서, 전기와 환경 같은 키워드에만 머무르지는 않습니다. 결국 시간이 지나면 모빌리티라는 새로운 개념은 사람의 이동 수단의 범위를 넓혀가면서 .. 2021.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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