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모하비13 은색 차는 세차를 해도 티가 안 난다 (내가 중고차를 사면서 포기한 조건 하나) 오늘 차에 신경쓰는 김에 세차까지 해주었습니다. 예전에는 세차도 많이 하고 했었는데, 바쁘게 살다보니 그냥 주유소 자동 세차나 돌렸었죠. 오늘은 기분입니다. 예전에 쏘렌토도 셀프 세차가 쉽지 않은 차였는데, 모하비가 되니까 중노동이 되더군요. 아이구 허리야..... 그렇게 중노동을 했는데도 문제는, 은색 차는 정말 세차를 하거나 광을 내도 잘 티가 안 난다는 겁니다. 그 대신 은색 차는 크게 더러워 졌는지도 잘 모르를 때가 많긴 하죠. 그래도 제 눈엔 깔끔해 보이긴 하지만, 다른 사람 눈에 크게 띌 것 같지 않네요. 사실 색상이 모하비를 데려올 때 제가 타협한 부분입니다. 저는 정말 흰색 차를 사고 싶었거든요? 신 차야 흰색 차를 계약하면 되는 문제지만, 중고차를 살 때는 색상이 맘 같지 않은 경우가 많.. 2021. 8. 3. [영종도] 레이어드 1994, 인천국제공항 답답한 마음에 드라이브를 나섰습니다. 벌써부터 여행제한이 해제되면 어떤 나라를 여행할 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랜선을 통해서라도 마음껏 세상을 누빌 수 있는 날들을 상상해봅니다. 그게 출퇴근길과 잠에 들기 전,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허락된 작은 즐거움이니까. 인천국제공항 주차장에 잠시 주차를 하고 주차장을 지나는 사람들을 지켜보았습니다. 공항 안으로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의외로 주차를 해놓은 차량들이 아주 없지는 않습니다. 출발객장으로 올라가는 승객도 꽤 됩니다. 복잡한 절차를 거쳐서 출국을 하는 사람들이 그래도 소수 있습니다. 상점들도 전부 문을 닫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분명히 영업중인 상점들이 있었고, 셔터를 올릴 준비를 하며 청소를 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이 여행제한은 언젠가 분명히 해제될 .. 2021. 7. 31. 모하비 KV460과 쏘렌토 BL의 공통점 - 프레임 바디 (승차감 of 바디 온 프레임) 최근에 급하게 모하비로 차를 바꾸었습니다. 오랫동안 사용한 쏘렌토 (BL 02년식)이 이제 더 이상 운행이 힘들 것 같아서 결정했죠. 새로 들인 모하비에 대한 내용은 이전 글에 더 있습니다. 모하비와 쏘렌토 초기형은 공통점이 있습니다. 두 차량은 공통적으로 프레임 바디 구조입니다. '바디 온 프레임 (Body on Frame)' 방식은 차륜과 하체 위에 틀을 올리고, 그 사각 틀 위에 차체를 올려 체결하는 방식의 차량 구조입니다. 일반적인 차량이 차륜과 골격구조에 프레스된 강판으로 직접 차체를 올리는 방식과는 조금 다른 구조입니다. 프레임 바디 차량은 바디가 차체 프레임에서 뚜껑 열리듯이 분리되는 것이 가능한데, 이 구조는 주로 견인력 위주로 SUV를 제작하는 경우 채택이 됩니다. 차체 강성이 나오면서도.. 2021. 7. 28. 모하비 가솔린 모델 KV460으로 차를 바꾼 5가지 이유 (feat. 타우 엔진 가솔린 4600 cc + ZF 6단 미션) 고민 끝에 전격적으로 차를 바꿨습니다. 2010년식 모하비 KV460. 왜 가솔린 고배기량 차량으로 가야하는지에 대한 제 생각은 이전 글에 정리해두었습니다: '지금 가솔린 고배기량 자동차를 타야하는 5가지 이유' 거두절미하고 사진부터 보고 갑니다. 밝은 은색 현대 타우 엔진 4600 cc 자연흡기 모델이고, 2010년식으로 ZF 6단 미션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냥 매물 보자마자 딜러에게 연락했고, 그 날 아침 중고차 매매단지로 출근해서 바로 구입 끝내버렸습니다. 당연히 유류비는 각오하고 샀습니다. 지금 가솔린 SUV 유류비가 문제가 아닙니다. 차량 때문에 업무에 지장을 받을 정도고, 이 문제로 스트레스 받는 시간이 더 아깝습니다. 조기에 이 문제를 종료시켜야 한다는 생각에 전격적으로 차량 구매를 단행했습.. 2021. 7. 25. 이전 1 2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