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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2

[뉴욕주] 미국에서 속도위반했을 때 경찰관에게 총 맞지 않는 방법 부끄러운 일을 고백할까 합니다. 그 날, 그냥 미국 국내선을 이용했어야 했습니다. 업무상 미국 동부 해안도시인 보스턴에서부터 코넬 대학교가 있는 이타카(뉴욕주) 까지 가야했습니다. 그냥 비행기를 탔어야 했습니다. 세 시간 남짓 걸리는 비행시간, 공항에서 이러쿵저러쿵 보안 검색이 귀찮아 그냥 차를 몰고 가기로 했습니다. 딱 비행 시간 + 대기 시간만큼 걸립니다. 몇년 전 12월 겨울이었고, 블랙프라이데이 이후의 떠들썩한 시기, 동부 뉴잉글랜드 지역은 이미 한참 추워진 때였죠. 도로로 움직이면 최소 6시간이 소요됩니다. 그래도 보안 검색 귀찮은 것보다 차라리 드라이브나 하자 싶었습니다. (그리고 저 때 아마 직행 항공편을 못찾는 상황이었을 겁니다. 대부분 뉴욕을 경유해서 가는 비행기를 타야하고, 그러면 제가.. 2021. 9. 10.
[뉴욕] 맨하탄에 차를 끌고 들어가면 안 되는 이유 (막혀서가 아님) 맨하탄에는 차를 끌고 들어가지 마세요. (벌써 5년 전이네요. 언제쯤 미국에 갈 수 있으려나. 그래도 답답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적어봅니다.) 뉴욕은 워낙 많은 영화와 드라마에 배경으로 등장하기 때문에, 도로상황과 교통사정이 어느 정도는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맨하탄은 세계적인 대도시라 교통체증이 심하고, 우리나라만큼은 아니어도 메트로가 구비되어 있는 도심이기 때문에 굳이 차를 끌고 다니는 것이 좋은 선택이 아닙니다. 사실, 이 정도는 다녀오신 분들도 많은만큼 아실 거에요. 굳이 다녀오지 않아도 여느 대도시와 마찬가지라고 충분히 유추할 수 있죠. 하지만, 맨하탄에서 운전 자체는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출퇴근 러시아워나 크리스마스 같은 교통량 자체가 늘어나는 연휴 기간만 아니면, 뉴욕은 드라이브하기에 그렇게.. 2021.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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