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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열 승차감2

아빠의 길, 아버지의 길 2022년이 되면 제가 운행하고 있는 쏘렌토는 공식적으로 20년된 차가 됩니다. 동시에 30만 킬로미터 이상을 탄 차가 되겠죠. 아이들을 이 차에 태우는 날은 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날입니다. 아직은 초등학교에 안 들어간 꼬맹이들이죠. 하루는 딸 아이가 차에서 내려 집으로 올라왔는데, 얼굴이 하얗고 표정이 좋지 않았습니다. '아빠, 차타니까 이상해...' 멀미를 하더군요. 딸 아이의 말에 마음이 아팠습니다. 아빠랑 추억을 쌓아도 모자란 시간에 딸 아이가 울렁거려서 좋지 않은 기억을 가질까봐 못내 미안했습니다. 집에서 눕혀 쉬게 하고, 물도 마시게 해서 안정을 시키니 이내 좋아지긴 했어요. 차를 타고 울렁거렸는데도 타요를 보면서 좋아하는 딸 아이의 모습을 보니 저도 안심이 되긴 했지만, 걱정거리가 하나 .. 2021. 4. 4.
쏘렌토 윈터타이어 그리고 휠 타이어 업그레이드 차를 몰기 시작한 이후 제일 먼저 큰 돈을 들인 것이 타이어다. 국내외의 자동차 블로그 및 UCC들만 잘 찾아보아도 가장 중요한 자동차 관리의 시작점으로 타이어를 꼽는 사람들이 많다. 원래 쏘렌토에 끼워져 있던 타이어는 그럭저럭 쓸만하고 깨끗했지만, 어줍잖게 보고 배운게 있어서 동전을 끼워 봤더니 오른쪽 조수석 아래 앞바퀴에 약간 편마모가 있었다. 혹시 너무 오래된 것은 아닌지 도대체 무슨 타이어를 굴리고 다니는지 먼저 알아야 했다. 겨울이 다가오고 있었다. 11월 말 쯤 2013년 첫 눈이 왔다. 타이어 옆면에 적힌 숫자는 245 70R 16. 무슨 의미인지 다음 영상을 보고 쉽게 알 수 있었다. (EricTheCarGuy - Tires 101) 내 차 02년식 구형 쏘렌토의 타이어는 폭이 245 mm.. 2014.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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