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겨울밤1 길 위에서 살아 있는 것을 느낍니다. 추운 겨울입니다. 2021년은 잘 마무리하고 있으신가요? 이 글이 2021년의 마지막 글은 아닙니다. 매일 쓸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31일까지 글을 쓰려고 할 겁니다. 2021년은 블로거로서 제게는 특별한 한 해였습니다. 사실상 방치해두었던 블로그를 되살려 이제 5만명이 넘게 방문해 주신 블로그가 되었습니다. 차를 몰고 어디로 간다는 것, 설령 그것이 오늘처럼 혼자라고 해도, 그것 자체가 참 멋진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예전에 한 번 글을 올렸던 떼레노시떼 스페셜점에 저 혼자 아무런 용무가 없이 나와 있습니다. 이렇게 '그냥' 어디를 훌쩍 간다는 것, 삶의 불규칙함에서 오는 여유, 예측에서 벗어난 작은 자유가 있다는 것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덕분에 이렇게 멋진 조명에 하얗게 빛나는 차가 서 있는.. 2021. 12. 27.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