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답답한 마음에 하늘을 봅니다.

불곰맨발 2021. 5. 9.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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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도 쉰게 아닙니다.

 

내일부터는 다시 몸과 정신을 내어 맡겨야 합니다.

갑갑한 마음에 하늘을 봅니다.
먼지도 가고 파란 봄하늘이 열렸습니다.
익숙한 길을 걸어봅니다.

지나간 상황과 잘못된 만남을 너무 자책하지 않으려합니다.

 

 

그래도 더 버티기 어려운 것도 사실입니다.

 

가지 않은 길을 가는 것은 제가 가지고 있는 욕심입니다. 

이제 가지 않았으면 좋았을 길도 있었다는 점을 인정합니다.

 

일요일 저녁까지, 모두들 고생하셨습니다. 

가끔은 그냥 이런 날 생각하지 않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20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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