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차 고르기

은색 차는 세차를 해도 티가 안 난다 (내가 중고차를 사면서 포기한 조건 하나)

불곰맨발 2021. 8. 3.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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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차에 신경쓰는 김에 세차까지 해주었습니다. 

 

예전에는 세차도 많이 하고 했었는데, 바쁘게 살다보니 그냥 주유소 자동 세차나 돌렸었죠. 오늘은 기분입니다. 

보글보글. 뭔가 사우나에서 땀 내는 분위기의 표정인 것 같은데....

예전에 쏘렌토도 셀프 세차가 쉽지 않은 차였는데, 모하비가 되니까 중노동이 되더군요. 아이구 허리야.....

그렇게 중노동을 했는데도 문제는, 은색 차는 정말 세차를 하거나 광을 내도 잘 티가 안 난다는 겁니다. 그 대신 은색 차는 크게 더러워 졌는지도 잘 모르를 때가 많긴 하죠.

 

주인 맘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래도 제 눈엔 깔끔해 보이긴 하지만, 다른 사람 눈에 크게 띌 것 같지 않네요.

 

사실 색상이 모하비를 데려올 때 제가 타협한 부분입니다. 저는 정말 흰색 차를 사고 싶었거든요?

 

신 차야 흰색 차를 계약하면 되는 문제지만, 중고차를 살 때는 색상이 맘 같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모하비 중에서 KV460 같은 수요가 적은 매니악한 차량은 원하는 색상을 얻기가 너무 힘들죠. KV300 디젤 모델만 해도 흰 색 차량들이 중고차로 거래가 되는 편입니다. 하지만 가솔린 모델은 검색해야 겨우 3-4대 나오는 정도였고 그것도 많이 나오는 편인 것이라 색상을 선택하는 폭이 좁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 차....혹시 나중에라도 다시 팔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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